7월 하면 여름휴가나 물놀이 등 다양한 활동들이 떠오르지만 저는 장마가 제일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오늘은 7월에 심는 작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7월에 심는 작물
장마철에는 주로 채소를 심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는 대부분 노지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햇빛과 물이 필수조건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기후 특성상 6월 중순부터 8월까지는 계속되는 장마기간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 모종을 심어놓으면 비교적 수월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여름철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병충해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농약사용량이 증가하는데, 친환경 농법 중 하나로 직접 키운 채소를 먹는다면 건강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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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는 상추입니다.
상추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기 때문에 한여름보다는 지금 같은 장마철에 키우기 좋습니다. 게다가 성장속도가 빨라 단기간에 수확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죠.
두 번째로는 깻잎입니다.
깻잎은 습한 날씨에 강하기 때문에 장마철에 적합한 작물입니다.
세 번째로는 방울토마토입니다.
토마토는 과채류 중에서도 특히 습도에 강한 작물이라 장마철에 키우기에 좋습니다.
네 번째는 고추입니다.
고추는 다른 작물에 비해 건조한 곳을 좋아해서 장마철보다는 가을에 키우는 것이 좋지만, 실내에서 키우면 크게 문제 되지 않습니다. 여름과 가을 사이인 7월부터는 겨울나기 준비를 하는 김장배추나 무 같은 월동 작물을 심어줘야 합니다.
김장배추 모종은 언제쯤 심으면 될까요 김장배추 모종이 자라는 기간은 대략 70-80일 정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8월 중순쯤이면 밭에 옮겨 심어 줄 수 있도록 미리미리 씨앗을 뿌려주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 배추씨앗이 발아하기 위해서는 25°C 이상의 온도가 유지되어야 하고, 15시간 이상의 햇빛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7월에 심는 작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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